▶ 15일 오전 강남구 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5일 3만8882명을 기록했다. 1주일 사이 신규 확진자 수가 2배로 증가하는 이른바 ‘더블링’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8882명으로 늘어 누적 1868만142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314명 줄었지만, 1주일 전인 지난 8일 대비 2.01배, 2주일 전인 지난 1일과 비교하면 4.07배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261명으로 전날보다 77명 줄었다. 해외 유입 사례는 지난달 24일부터 22일째 세자릿수를 기록하면서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 감염자 수는 3만8621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1만530명, 서울 8951명, 부산 2536명, 인천 2095명, 경남 2064명, 경북 1618명, 대구 1546명, 충남 1416명, 강원 1120명, 전북 1070명, 울산 1054명, 충북 1041명, 대전 1006명, 전남 855명, 제주 878명, 광주 816명, 세종 259명, 검역 27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65명으로 전날보다 4명 줄었다.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11.9%로 전날보다 0.9% 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채택 치료 중인 확진자는 17만6280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 수는 2만4712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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