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가 기업공개(IPO) 계획을 철회한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고 주식시장 상황과 동종사 주가 동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업공개를 철회하기로 의결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우수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가치를 인정받기 어려운 현 시장 상황에서 더 이상 기업공개를 추진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작년 6월 이사회를 열고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하기로 결정, 같은 해 12월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올해 6월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은 바 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