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효 SK쉴더스 대표가 자사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해 ESG 경영을 강조했다.
SK쉴더스는 ESG경영 전략·성과·계획 방안 등이 수록된 첫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환경, 사회, 거버넌스 각 영역별로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기준을 중심으로 한 ESG 성과와 계획방안이 담겼다. 사이버·물리 보안 사업자로서 ESG 경영의 주요 활동과 차별점, 향후 전략도 포함됐다. 해당 보고서는 디지털 문서로 제작돼 공식 홈페지를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환경(E) 영역에서는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에너지 경영시스템(ISO 50001) 등 환경 경영 관련 국제 표준 인증 도입을 통한 친환경 경영체계 구축 △환경경영 고도화 △전기차·수소차 전환 계획 수립 및 건축물 에너지 효율 향상 등의 기후변화 대응 △리사이클링, 친환경 포장재 사용 등의 순환경제 실천을 하겠다고 밝혔다.
사회(S) 영역은 '소셜 임팩트 창출'을 핵심 주제로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취약계층의 삶을 지원하는 사회적 가치 제고 △고객 경험 관리 전략을 담은 고객 중심 경영 실천 △산업안전 관리를 통한 안전사고 제로화 등을 목표로 삼았다.
지배구조(G) 영역에서는 △책임 경영·투명 경영을 중심으로 한 이사회 중심 ESG 책임경영 △윤리·컴플라이언스 강화 △투명경영 방안 등이 포함됐다.
SK쉴더스는 그간 △R&D 연구 △제품 및 서비스 조달·제공 △책임 있는 제품관리 등을 내자화해 경영 활동을 벌여 왔다. 주요 ESG 경영 성과로는 △넷 제로(Net Zero) 2040 선언 △산업 전문가 기반 사회안전망 구축 △이사회 중심 ESG경영 체계 설립 등이다
특히, 110여명의 화이트 해커 그룹, 900여명의 사이버보안 전문가, 600여명의 Tech·R&D 전문가 인력을 기반으로 활용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적극적이다.
구체적으로 △사이버 침해 위협 연구활동 수행을 통한 '기업과 사회 정보보호' △범죄 취약 지역에 안전 인프라를 제공하는 '범죄 예방' △사회 취약계층 대상 안전 솔루션을 제공하는 '취약 계층 안전 보호'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박진효 대표는 "이번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SK쉴더스는 ESG를 회사 경영 철학의 근간으로 삼고, 앞으로도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영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전 사업 영역에 ESG경영을 내재화할 것”이라며, "고객은 물론 협력사, 지역사회, 주주 및 구성원과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