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21포인트(1.11%) 상승한 2293.61에 거래를 종료했다. 개장 직후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오전 한때 2295.51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장중 저점은 2273.73이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2306억원 어치를 투입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56억원, 279억원을 던졌다.
코스닥도 1%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비 7.70포인트(1.12%) 오른 695.33에 장을 닫았다. 장중 고점은 695.62, 장중 저점은 689.97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8억원, 52억원을 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226억원을 던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비 2100원(3.66%) 오른 5만94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11%), 삼성SDI(1.38%) 등도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0.75%), SK하이닉스(-0.84%) 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8원 오른 1424.3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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