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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가 연말까지 사외협력사 안전진단에 나선다.

현대삼호중공업은 대불산단 소재 마린텍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작업 위험도가 높고 상시 근로자가 많은 사외협력사 10곳을 대상으로 안전진단의 날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안전진단은 안전과 공무 두 부문으로 구분해 실시한다.

안전 부문은 안전보건시스템과 현자엥 대한 점검이 이뤄지며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 위험성 평가, 현장 위험사례 발굴 등이 진행된다.

공무 부문은 변전 및 가스 설비, 크레인 등 생산설비에 대한 점검이 주 내용으로 안전장치 작동상태 점검, 법적 안전사항 준수 여부, 설비상태 및 고장 점검, 주요 점검사항 등 기술지원 등이 이뤄진다.

현대삼호는 진단 후 업체별로 결과를 피드백하고 개선조치 등 필요사항을 협의해 지원하고 이달 중 사외협력사 안전담당자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하고 상반기 중 블록업체 자기비파괴검사(MT)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대삼호 관계자는 "철저한 진단으로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현장을 조성하고 사외협력사와의 상생을 강화해 ESG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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