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장벽 허문다”… DL이앤씨, 애니메이션으로 외국인 근로자 안전교육
![[사진=DL이앤씨]](https://cdn.ebn.co.kr/news/photo/202410/1639383_650058_5524.jpg)
DL이앤씨가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애니메이션으로 안전교육 영상을 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외국인 근로자가 갈수록 증가하는 가운데 이들에게 안전 수칙을 쉽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DL이앤씨는 모션그래픽을 활용한 애니메이션으로 위험 상황을 설명해 한글을 모르는 누구나 안전 수칙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공종별 47건의 필수 안전 수칙을 공통, 목공, 철골, 철근, 콘크리트 등 5가지 테마로 구성했다. DL이앤씨는 안전 전문가와 현장 근로자의 의견을 기반으로 주제를 선정했다. 추락, 끼임, 질식 등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기 쉬운 사고를 안전 수칙과 이를 지키지 않았을 때 벌어질 상황으로 비교해 근로자들의 경각심을 높일 수 있게 했다. 근로자들이 집중할 수 있도록 영상을 10분 내외로 비교적 짧게 제작한 것도 특징이다.
이들 영상은 중국, 베트남, 러시아, 캄보디아, 미얀마 등 외국인 근로자 채용 인원 상위 5개국 언어와 영어로 번역돼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 교육을 돕는다. 현장 조회시간, 신규 근로자 교육, 매월 실시하는 정기교육 등에 활용되고 있다. DL이앤씨는 이번 다국어 안전 교육 영상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개별 공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기술 숙련도 역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설업 특성상 갈수록 늘어나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안전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건설근로자공제회의 퇴직공제 현황에 따르면 건설 현장의 외국인 근로자는 최근 3년간 27% 증가했다. 2022년 3월 말 9만3404명에서 2024년 3월 말 11만8735명으로 늘었다. 전체 현장 근로자의 16.2%다.
박상신 DL이앤씨 대표는 “언어 장벽 없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안전 가이드라인은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과 직결된다”며 “이번 안전 교육 영상이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LH, 주거복지사 10주년 기념 서비스 발전방향 세미나 개최
![[사진=LH]](https://cdn.ebn.co.kr/news/photo/202410/1639383_650057_549.jpg)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7일 LH경기남부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주거복지사 10주년을 기념하여 “주거서비스 현황과 주거복지사의 미래”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주거의 날에 맞춰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주거복지사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주거 서비스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주거학회, 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 주택관리공단, 서울주택도시공사 등 관계기관 종사자와 현업에 종사 중인 주거복지사를 포함해 약 200명이 참석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의 축사(영상)와 박광재 (사)한국주거학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주거복지사 미래를 주제로 한 강연과 종합토론, 주거복지사 현황과 활동 사례 등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지난 2014년 주거복지사 도입 시점부터 LH는 현장 실습 기관으로써 주거복지사 양성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임대주택 141만 호를 책임지는 만큼 임직원 1,600여 명이 주거복지사 자격을 취득해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아울러 LH는 취약계층이 많은 영구임대 111곳에 주거복지사를 배치해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만 총 3만 8천 건의 입주자 맞춤형 상담 서비스가 진행됐으며, 시니어 체육교실, 반찬 배달서비스 등 약 2천 건의 단지별 복지 특화사업도 추진됐다.
이날 김경진 LH 주거복지계획처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복지 취약계층의 곁에서 힘이 되어주고 계신 주거복지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LH는 유관기관, 학계,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여 생활에 와 닿는 맞춤형 주거 서비스를 계속해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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