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1784를 방문한 파이살 빈 아야프 리야드 시장이 로봇팔 '앰비덱스'를 체험하고 있다. [출처=네이버]](https://cdn.ebn.co.kr/news/photo/202410/1639419_650077_3019.jpg)
네이버, 1784 찾은 파이살 리야드 시장 등 일행에 ‘테크 컨버전스’ 소개
파이살 빈 아야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시장과 모하메드 알부티 NHC CEO 일행이 네이버 사옥을 찾아 자국에 도입될 미래기술을 체험했다.
지난 8일 파이살 시장 일행은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네이버 사옥 1784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오는 10일부터 개최될 서울시 스마트 라이프 위크를 위해 방한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이번 방문에는 파이살 빈 아야프 리야드 시장과 모하메드 알부티 NHC CEO, 사미 알사드한 주한 사우디아라비아대사 외에도 여러 현지 기업 CEO들이 함께했다. 네이버에서는 최수연 대표, 채선주 대외/ESG 정책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등이 이들을 맞이했다.
리야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이자 현재도 다양한 기가 프로젝트들이 진행 중인 도시다. 네이버가 사우디아라비아 5개 도시를 대상으로 구축할 디지털 트윈 플랫폼의 주요 도시이자, 네이버 중동 총괄 거점이 자리잡을 도시이기도 하다.
리야드 방문단 일행은 네이버 1784에 적용된 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첨단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추후 구축될 사우디아라비아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어떤 식으로 활용하고 응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보다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협력 관계 차원에서 논의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와 관련된 주요 파트너사 CEO들이 직접 1784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이번 방문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포함해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와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이어갔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7월부터 사우디아라비아 5개 도시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 팀네이버는 리야드 등 5개 도시에 대해 순차적으로 매핑 및 정밀 3D 모델링을 통해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국수자원공사, LX와 함께 도시계획 및 홍수 시뮬레이션 등과 같은 핵심 서비스 개발까지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