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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도 2600선을 회복하는데 실패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80p(0.19%) 상승한 2599.1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17.29p(0.67%) 오른 2611.65로 출발해 장 중 2613.61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제한적 등락을 거듭하다가 장 막판 2600선 밑에서 마감했다.

기관이 3009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71억원, 1248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하단을 지지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는 4.89%나 급등했다. 이어 셀트리온(1.62%)과 기아(1.20%)가 1%대 상승률을 기록했고, KB금융도 0.56% 올랐다. 현대차는 전일 종가와 같은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삼성전자우는 3.11%나 급락했고, 이어 삼성전자(-2.32%), LG에너지솔루션(-2.18%), 포스코홀딩스(-1.20%), 삼성바이오로직스(-0.90%) 순으로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76p(0.35%) 내린 775.48을 기록했다.

개인이 2032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20억원, 1095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 하루 거래대금은 각각 13조4811억원, 5조6183억원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5원 오른 1350.2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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