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은 농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신기술 및 신품종을 개발하며, 개발한 기술과 품종을 농가에 보급하는 데에도 힘을 쓰고 있다.

하지만 고령일수록 또는 영농종사 기간이 길수록 농진청의 신기술 및 신품종 보급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양수 의원(국민의힘, 속초·인제·고성·양양)은 11일 농촌진흥청의 신기술과 신품종 개발이 현장의 수요에 맞도록 이뤄지고 보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양수 의원실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신기술보급사업 평가 및 영농활용기술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영농활용기술의 지역 특성과의 적합성에 대한 만족도 역시 낮으며, 기술의 지속활용 의향 또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다양한 농가의 특성과 수요에 대응하는 지도 인력과 예산 부족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다. 

이양수 의원은 “기술·품종 개발도 중요하지만 개발한 성과가 적재적소에서 쓰일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농가의 특성과 수요에 부응하는 현장 맞춤형 기술개발 및 보급을 위한 인력과 예산 확충이 시급하다”고 농진청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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