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한올바이오파마]](https://cdn.ebn.co.kr/news/photo/202410/1641759_652838_827.jpg)
한올바이오파마가 30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4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330억 대비 11.7% 성장한 368억원, 영업이익은 4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3분기에는 핵심 품목의 성장세가 이어지며 국내 영업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347억원을 기록했다.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 전립선암 및 중추성 성조숙증 치료제 '엘리가드’' 비흡수성 항생제 ‘노르믹스’ 등 제품을 비롯해 당뇨, 탈모군 제품이 두 자리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탈모치료제인 헤어그로정(성분명 피나스테리드)은 지난해 10월 판매량 100만 정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9월 판매량 200만 정을 돌파하며 당월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 1mg 제품별 처방량 순위 5위에서 2위에 올랐다.
지난해 중추성 성조숙증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한 엘리가드 또한 9월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고 4분기 성조숙증 아동 환자에서 장기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4상에 진입하기 위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적절한 비용 관리를 통해 기존의 연구개발을 차질없이 진행해 나가는 성과를 거뒀다"며 "전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글로벌 기업이라는 비전을 목표로 품목 특화, R&D 역량 강화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지속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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