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삼성전자]](https://cdn.ebn.co.kr/news/photo/202410/1641832_652918_157.jpeg)
삼성전자는 올해 56조7000억원 규모의 시설 투자를 집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31일 공시했다. 사업별로는 DS(반도체)가 47조9000억원, 디스플레이(SDC) 5조6000억원 수준이다.
이는 역대 최대였던 2022년 53조 원대를 3조 원 넘게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해에는 시설투자로 53조 1139억 원을 집행한 바 있다.
DS는 고부가가치 제품 대응을 위한 전환투자 및 R&D(연구개발)·후공정 투자에 집중하며 디스플레이는 중소형 디스플레이 증설 투자를 단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부품 사업 중심 기술 리더십 강화를 통한 사업 역량을 제고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31일 올 3분기 확정 실적을 통해 연결기준 매출은 79조987억원, 영업이익은 9조1834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각각 17.4%, 277.3%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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