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삼성전자]](https://cdn.ebn.co.kr/news/photo/202410/1641825_652911_326.jpeg)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DX(디바이스 경험) 부문에서 연결기준 매출 44조9900억원, 영업이익 3조3700억원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2024년 3분기 확정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 79조98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4%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77.37% 늘어난 9조1834억원으로 집계됐다.
DX 부문은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호조 등의 영향에 따라 실적이 일부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MX(Mobile eXperience)는 스마트폰·태블릿·웨어러블 신제품 출시로 전분기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이 성장했다.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펙이 향상되면서 재료비가 인상됐으나, 플래그십 제품 중심 판매로 매출이 확대돼 두 자릿수에 가까운 이익률을 확보했다.
네트워크는 사업자 투자가 축소되고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 VD(Visual Display)는 △Neo QLED △OLED △대형 TV 등 전략 제품 판매에 주력하는 한편, 서비스 사업 매출을 확대해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매출 및 이익이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MX는 연말 성수기에 대응해 갤럭시 Z 폴드6·플립6, S24 시리즈 등 AI 스마트폰의 견조한 판매를 이어가 연간 두 자릿수 이상의 플래그십 매출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태블릿과 웨어러블도 성능을 대폭 강화한 프리미엄 신제품 중심으로 판매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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