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4'에서 '차세대 AI 메모리의 새로운 여정, 하드웨어를 넘어 일상으로'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SK하이닉스]](https://cdn.ebn.co.kr/news/photo/202411/1642184_653373_3853.jpg)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최대 용량인 48GB(기가바이트)가 구현된 16단 HBM3E 개발을 최초로 공식화했다. 이는 기존 12단을 넘어선 HBM3E의 최고층 제품이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는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4'에서 기조 연설을 통해 "HBM4부터 16단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릴 것으로 보이며, 이에 대비해 기술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48GB 16단 HBM3E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내년 초 고객에게 샘플을 제공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16단 HBM3E를 생산하기 위해 12단 제품에서 양산 경쟁력이 입증된 어드밴스드 MR-MUF 공정을 활용할 계획이며, 백업 공정으로써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도 함께 개발하고 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4'에서 '차세대 AI 메모리의 새로운 여정, 하드웨어를 넘어 일상으로'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SK하이닉스]](https://cdn.ebn.co.kr/news/photo/202411/1642184_653374_403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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