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하루만에 매도세로 돌아선 외국인과 기관에 2570대로 후퇴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2.09p(0.47%) 하락한 2576.8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일 대비 18.73p(0.72%) 내린 2570.24로 출발해 장 중 2564.66까지 내렸다가 일부 회복했다.
개인이 3889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36억원, 2861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네이버(0.46%)와 KB금융(0.33%)만 상승 마감했다. 네이버는 다시 시총 10위에 복귀했다.
반면 삼성전자(-1.87%), 셀트리온(-1.60%), LG에너지솔루션(-1.41%), 삼성전자우(-1.23%)는 1%대 하락률을 기록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0.88%), 현대차(-0.69%), SK하이닉스(-0.41%), 기아(-0.41%)도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27p(0.30%) 하락한 751.81을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713억원, 434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1082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 하루 거래대금은 각각 7조5940억원, 5조2619억원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7원 오른 1378.6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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