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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에 1% 이상 하락하며 2550선까지 밀렸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7.64p(1.45%) 하락한 2556.1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일 대비 18.55p(0.72%) 내린 2575.24로 출발해 2579.65까지 낙폭을 줄였으나 오후들어 다시 낙폭을 확대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641억원, 330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8634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만 0.17%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4.46%나 급락했고, KB금융도 3.83%로 큰 낙폭을 보였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2.81%), 셀트리온(-2.77%), 현대차(-2.49%), 기아(-2.34%), 삼성전자우(-1.44%) 포스코홀딩스(-1.32%), LG에너지솔루션(-0.97%) 순으로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87p(0.66%) 오른 743.06을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71억원, 44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이 1496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 하루 거래대금은 각각 10조6857억원, 5조5523억원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5원 내린 1379.9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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