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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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7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로 장중 반등에 성공하며 강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6.28포인트(0.24%) 내린 2557.23으로 출발해 오전 10시께 2540.48까지 떨어졌으나 오후 들어 반등에 성공하며 장중 한때 2579.81까지 오르는 등 상승세를 보이다 종가는 전장대비 1.12p(0.04%) 오른 2564.63으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오랜만에 동반 매수세를 보이며 각각 977억원, 1133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236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16포인트(0.02%) 오른 743.47로 출발해 하락 전환한 뒤 낙폭을 키우며 오전 727.10까지 떨어졌으나 종가는 전장대비 9.79p(1.32%) 내린 733.52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3억원, 940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이 1983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증시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재선에 따른 친 트럼프 테마주들의 강세가 돋보였다.

△한화오션(21.76%) △HD현대중공업(15.13%) △HJ중공업(8.16%) △HD한국조선해양(6.03%) HD현대미포(5.09%) 등 조선주들을 비롯해 △제노코(30%) △AP위성(30%) △에이치브이엠(26.49%) △루미르(21.12%) △컨텍(14.55%)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14.30%) △한화시스템(9.79%) △이수페타시스(8.89%) 등 우주항공 및 국방 테마 종목들의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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