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신사옥 [제공=현대백화점그룹]](https://cdn.ebn.co.kr/news/photo/202411/1642578_653820_2054.jpeg)
현대백화점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4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1조 368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8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8% 감소했다.
백화점은 별도 기준 매출 5683억 원, 영업이익 710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1%, 11.0% 줄었다. 커넥트현대 부산이 리뉴얼 공사로 영업을 일시 중단한 영향이다. 또 올해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며 가을·겨울(FW) 시즌 패션 매출이 감소했다.
면세점 부문 매출은 2282억 원으로 전년 대비 3.9%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80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면세점은 인천공항점의 경우 여객량 증가와 경쟁력 있는 브랜드 유치 등으로 흑자를 기록했지만 중국 내수 부진과 외국인 관광 트렌드 변화 영향으로 전체 면세점 매출과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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