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인터파크트리플]](https://cdn.ebn.co.kr/news/photo/202411/1643479_654880_3858.jpg)
한국인들의 N차 해외여행지 선호도에서 일본의 주요 도시들이 압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사카·후쿠오카·도쿄 등 일본의 3개 대도시가 전체 N차 여행객의 절반 이상을 유치하며 한국인들의 일본 여행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입증했다.
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여행 플랫폼 트리플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오사카가 한국인 N차 여행객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목적지로 나타났다. 전체 N차 여행자 중 18.6%가 오사카를 2회 이상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후쿠오카(16.6%)와 도쿄(15.2%)가 그 뒤를 이었으며 방콕(7.9%)과 다낭(6.3%) 등이다.
특히 일본의 3대 도시인 오사카·후쿠오카·도쿄가 전체 N차 여행지의 50.4%를 차지했다. 이는 이들 도시가 제공하는 접근성과 풍부한 여행 콘텐츠, 그리고 높은 만족도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3회 이상 방문한 도시 순위에서도 일본 도시들의 강세가 이어졌다. 후쿠오카(22.6%), 도쿄(19.4%), 오사카(18.0%)가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방콕(9.3%)과 타이베이(4.4%)가 그 뒤를 이었다.
국내 여행지에서는 제주도가 압도적인 인기를 누렸다. 전체 N차 국내 여행자의 72.9%가 제주도를 2회 이상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릉·속초(10.0%), 부산(8.7%)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이 데이터는 2017년 4월부터 2023년 9월까지 트리플에서 여행 일정을 생성하고 실제로 해당 지역을 방문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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