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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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바이오사이언스가 모기업인 CJ제일제당의 그린바이오 부문 매각 소식에 장 초반 상한가를 달성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CJ바이오사이언스는 이날 오전 9시 2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9.94%(2620원) 오른 1만1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CJ제일제당이 바이오 사업부 매각을 위해 주관사로 모건스탠리를 선정하고 인수기업과 접촉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CJ제일제당의 밸류에이션 저평가 요인이 해소됐다는 분석을 내놨다.

김정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매각 추진 과정에서 가치 변화는 가능하지만 매각 추진 이슈 자체로도 긍정적”이라며 “바이오 사업의 매각을 통해 1차적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2차적으로 글로벌 식품 사업 확대를 위한 M&A로 이어진다면 밸류에이션 저평가 요인 해소”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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