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연합]](https://cdn.ebn.co.kr/news/photo/202412/1645934_657806_4211.jpg)
국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을 14일 오후 4시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당초 계획했던 오후 5시보다 한 시간 앞당겨진 것이다.
국회의장실은 13일 언론 공지를 통해 표결 시각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의장실 관계자는 "오늘 오후 본회의에서 탄핵소추안 보고가 이뤄진 점, 탄핵안 보고 후 24시간 이후부터 표결이 이뤄져야 하는 요인 등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적 중대사이고 엄중한 사안인 만큼 각 당 의원총회 등 충분한 논의와 협의 시간, 지체 요인 등을 고려해 오후 4시로 본회의를 확정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탄핵소추안 표결은 윤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로, 지난 7일 1차 표결 당시 국민의힘 의원들이 단체로 투표에 나서지 않아 투표가 성립되지 않았다. 2차 투표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의 탄핵소추안 표결 여부와 그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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