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픽사베이]](https://cdn.ebn.co.kr/news/photo/202412/1646800_658838_163.jpg)
국내 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여행플랫폼 가운데 여기어때가 가장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반면 아고다가 가장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년간 주요 여행플랫폼 4사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20대 이상 소비자 16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실시했다. 조사 결과 여행플랫폼 선택 시 가격을 주로 고려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47.9%에 달했다.
가격 경쟁력은 플랫폼 전환의 주요 요인으로도 작용했다. 기존 플랫폼에서 다른 곳으로 옮긴 이유로 '가격이 더 저렴해서'라고 답한 응답자가 43.5%로 가장 많았다.
그러나 가격 경쟁력에 대한 높은 관심에도 여행플랫폼 이용 중 불만을 느끼거나 피해를 경험한 소비자도 적지 않았다. 조사 대상의 14.0%가 이러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불만 사항 중 가장 빈번한 것은 '고객센터 연락 안 됨'(28.1%)이었으며 '오버부킹에 따른 예약취소'(21.4%)와 '환급 지연·거부'(20.5%)가 그 뒤를 이었다.
4개 여행플랫폼의 종합만족도 평균은 5점 만점에 3.68점으로 집계됐다. 서비스 부문별로는 가격·여행상품 등 핵심 서비스 만족도가 3.83점으로 가장 높았지만 고객서비스 환경(3.67점)과 긍정·부정 감정 체험(3.53점)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업체별로는 여기어때가 3.80점으로 가장 높은 종합만족도를 기록했으며 야놀자(3.72점), 트립닷컴(3.63점), 아고다(3.56점) 순이었다.
조사 대상자들의 최근 여행상품 1인당 평균 결제금액은 국내 여행 16만1000원, 해외여행 63만500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지 쇼핑과 식비 등 개별 여행 경비를 제외한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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