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전경. [제공=포스코]](https://cdn.ebn.co.kr/news/photo/202412/1646807_658845_3448.jpg)
포스코가 15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1위로 선정됐다.
세계적인 철강 전문 분석 기관인 WSD(World Steel Dynamics)는 지난 22일(현지시간) '2024년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World-Class Steelmaker Rankings)'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999년 설립된 WSD는 2002년부터 전 세계 35개 철강사를 대상으로 기술 혁신, 생산 규모, 원가 절감, 가공비, 재무 건전성, 고객사 접근성, 원료 확보 등 23개 항목을 평가하고 있다.
포스코는 국내 수요산업 침체, 저가 수입 철강재 물량 공세 등 대내외 어려운 판매 여건 속에서도 기술 혁신, 가공비, 숙련 노동력, 인수합병·합작투자, 후방·비철강산업 등 5개 항목에서 최고점수를 획득했다. 8.62(10점 만점)으로 종합 1위에 올랐다.
이 순위는 글로벌 주요 철강사들의 경영실적과 향후 발전 가능성을 가늠하는 참고지표가 된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 4월 3년 연속으로 세계철강협회 지속가능성 최우수멤버(Sustainability Champion)로 지정됐다. 10월에 열린 세계철강협회 스틸리 어워드(Steelie Awards)에서는 △기술혁신 △커뮤니케이션 △교육·훈련 3개 부문에서 동시에 최고상을 수상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