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리얼투데이]](https://cdn.ebn.co.kr/news/photo/202412/1647083_659155_1713.jpg)
새해 첫 달인 2024년 1월, 전국적으로 약 1만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전망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8% 감소한 수치다. 연초부터 주택 시장이 다소 위축된 가운데 이러한 상황이 향후 시장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는 오는 1월 전국 14개 단지에서 총 1만646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되며 이 중 일반 분양 물량은 7848가구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 수치는 올해 1월의 일반 분양 물량(8608가구)보다 약 8.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달(1만2961가구)과 비교했을 때는 무려 39.4% 감소한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일반 분양으로 나오는 물량은 총 1465가구에 불과한 반면, 지방에서는 이보다 훨씬 많은 6383가구를 기록할 전망이다. 시도별로는 경남이 가장 많은 1575가구를 기록하며 부산(1437가구), 전북(1426가구)이 뒤따른다.
서울에서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초구 방배6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래미안 원페를라'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부터 지상 22층까지 총 16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은 최소 59㎡에서 최대 120㎡까지 다양하다. 전체 가구 수는 총 1097가구로 이 중 절반에 가까운 약 482가구가 일반분양으로 제공된다. 특히 해당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시세 대비 저렴하게 공급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투자 가치 또한 높게 평가받고 있다.
지방에서는 대규모 단지들이 눈길을 끈다. 전북 전주시의 '더샵 라비온드'(총 1426가구)와 경북 포항시의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1단지'(총 999가구)가 주요 청약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