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시즌 2. [제공=연합뉴스]
'오징어 게임' 시즌 2. [제공=연합뉴스]

'오징어 게임' 시즌 2가 미국 골든글로브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에는 실패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작품상은 미국 FX 채널에서 방영된 일본 배경 드라마 '쇼군'이 거머쥐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지난해 12월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기 전에 먼저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작으로 지명돼 이슈가 됐다. 

그러나 심사위원단의 폭넓은 지지를 받지는 못했다.

골든글로브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수상작을 선정한 심사위원단은 전 세계 85개국의 엔터테인먼트 분야 저널리스트 334명으로 구성됐다. 

앞서 '오징어 게임' 시즌1은 지난 2022년 1월 열린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 부문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후보로 오른 바 있다. 이 중 남우조연상 부문에서 '깐부 할아버지'를 맡은 오영수가 한국 배우 최초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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