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도 엔비디아 훈풍에 올라탔다. 현대차그룹이 엔비디아와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다르면 현대차는 이날 오전 11시 1분 기준 전일 대비 1만1000원(5.16%) 오른 2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는 장중 22만7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현대차그룹은 엔비디아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로보틱스 등 핵심 모빌리티 솔루션을 지능화하고 사업 운영 전반에 걸쳐 AI 기술 적용을 강화할 계획이다.
보다 구체적으로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하드웨어와 생성형 AI 개발 툴을 활용해 밸류체인 전반에 필요한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엔비디아의 로보틱스 플랫폼인 아이작(Isaac)으로 AI 기반 로봇을 개발하고 로봇 학습에 필요한 가상환경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엔비디아는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에서 독주하고 있는 빅테크 기업으로 엔비디아와의 협력이나 계약 체결 등의 소식에 국내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움직이고 있다. 현대차 역시 엔비디아와 협력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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