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산업협회가 8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B1F)에서 '2025년 화학산업 신년인사회'를 개최한 모습 [출처=한국화학산업협회]
한국화학산업협회가 8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B1F)에서 '2025년 화학산업 신년인사회'를 개최한 모습 [출처=한국화학산업협회]

한화임팩트(옛 한화종합화학)가 최근 침체기에 빠진 석유화학업계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문경원 한화임팩트 사업부문 대표는 최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5년도 화학업계 신년인사회'에서 "9년 만에 한국화학산업협회(옛 한국석유화학협회)에 재가입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도 석유화학 업계는 어렵겠지만, 협력해 잘 극복하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화임팩트는 최근 수년간 수소, 바이오 등 신사업에 투자하는 투자형 지주회사로서의 모습을 보여왔다. 이번 협회 가입을 통해 석유화학 업계 내 존재감을 확장하겠단 의지를 보였다.

한화임팩트는 실적 대부분이 폴리에스터 섬유, 페트병 등에 사용되는 고순도 테레프탈산(PTA)에서 발생한다. 지난해 PTA 부문에서 1조8740억원의 매출과 20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신년인사회에는 신학철 협회장을 비롯해 이영준 롯데케미칼 사장, 최안섭 SK지오센트릭 사장, 남정운 한화솔루션 사장,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사장, 이건종 효성화학 대표, 강길순 대한유화 사장 등 화학산업 CEO(최고경영자) 및 임원 140여명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이비엔(EBN)뉴스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한화임팩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