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우 샤오미코리아 사장이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출처=진운용 기자]
조니 우 샤오미코리아 사장이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출처=진운용 기자]

샤오미가 고품질 성능ㆍ 합리적인 가격ㆍ 보증된 서비스로 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샤오미는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모두를 위한 혁신’이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샤오미는 ‘인간x자동차x집’이라는 전략 아래 차세대 스마트 생태계를 구축 중이며, 현재 전 세계 8억6000만대 이상의 스마트 기기가 연결된 글로벌 AIoT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혁신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제품군이 공개됐다. 스마트폰 부문에서는 라이카와 공동 개발한 ' 샤오미 14T'와 내구성을 강화한 '레드미 노트 14 프로 5G' 2종을 선보였다.

TV 제품군으로는 4K UHD 해상도와 돌비 비전을 지원하는 'TV A 시리즈'부터 최대 100인치 대화면의 'TV 맥스 100'까지 전체 라인업을 준비했다.

웨어러블 기기로는 2.07인치 AMOLED 디스플레이 탑재한 '레드미 워치 5', 40dB 노이즈 캔슬링의 '레드미 버즈 6 라이트', 초슬림 베젤의 '샤오미 스마트 밴드 9 프로'를 공개했다.

'샤오미 14T'는 라이카와 3년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개발된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차세대 라이카 주미룩스 모바일 광학 렌즈는 비구면 고투과율 설계와 렌즈 가장자리 잉크 코팅 기술로 탁월한 사진 품질을 구현한다.

6.67인치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는 최대 4000니트 밝기와 144Hz(헤르츠) 주사율을 지원하며, 타이탄 디자인의 네 가지 색상(타이탄 블루, 타이탄 그레이, 타이탄 블랙, 레몬 그린)으로 출시된다.

조니 우 샤오미코리아 사장은 “샤오미는 네이버 카페의 한 주요 팬 커뮤니티가 51만50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할 정도로 강력한 한국 팬 기반을 가지고 있다”며 “그동안 팬들의 신뢰와 사랑에 보답하고자 한국 법인을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현지화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제품과 서비스, AS 등 모든 면에서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면서 “최적의 서비스와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신뢰받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한 단계씩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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