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에 달하는 설 연휴에 돌입하면서 카드사들은 모처럼 대목을 맞이했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도 카드사들은 신용판매업을 통한 내수 촉진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2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설 연휴 중반에 다다른 가운데 주요 카드사들은 설날을 앞두고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BC카드는 오는 28일까지 현대백화점에서 20만원, 4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2만원 상품권을 지급한다.
오는 30일까지 홈플러스와 하나로마트에서 선물세트 포함 과일, 정육, 가전용품 최대 5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하나로마트는 최소 30만원부터 일정금액 이상 구매 시 농촌사랑상품권(최대 250만원)을 증정한다.
하나카드는 할인을 비롯해 각종 경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100% 당첨 랜덤박스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행사 기간 내 내 하나 개인 신용·체크카드로 랜덤박스 1원을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 탭 S10 울트라 5G(512GB) ▲네이버페이 포인트 5만원권 ▲10하나머니 등이 제공된다.
KB국민카드는 2월 10일까지 KB Pay 쇼핑 내 KB온누리쇼핑에서 전통시장 상품을 판매하는 '설날은 KB온누리로 준비하설!'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15% 할인 충전에 추가로 사용 가능한 전통시장관 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5% 할인 전통시장관 쿠폰은 최소 주문 금액 제한 없이 사용 가능하며 최대 할인 금액은 10만원이다.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 상품권은 보유하고 있는 KB국민카드를 온누리상품권 앱에 등록하고 계좌이체 충전 후 등록한 KB국민카드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NH농협카드는 2월 9일까지 설날 행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 NH농협 개인카드로 국내 전 가맹점 30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2331명에게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카드 이용금액 30만원당 추첨권이 1장씩 부여되며 원하는 상품권을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증정 상품권은 △하나로마트 모바일금액권 1만원권(777명) △배달의민족 상품권 1만원권(777명)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1만원권(777명)이다.
롯데카드도 명절 맞이 다양한 가맹점에서 선물세트 할인 등 결제 혜택을 제공한다. 1월 30일까지 디지로카앱 띵샵에서 설 기획전 선물세트 결제 시 최대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5만원 이상 결제 시 2~3개월, 30만원 이상 결제 시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이용할 수 있다. 또, 1월 31일까지 설 생활 필수품 7% 즉시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도 선물세트 결제 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월 29일까지 롯데마트에서 선물세트를 결제하면 최대 30% 즉시 할인 또는 결제금액 구간별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또 1월 31일까지 롯데마트에서 롯데마트&MAXX 카드로 딸기 결제 시 20%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