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연합]](https://cdn.ebn.co.kr/news/photo/202502/1650225_662630_130.jpg)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멕시코·중국에 관세 부과를 단행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급락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6분 기준 전일 대비 57.37p(2.28%) 하락한 2460.00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일 대비 48.63p(1.93%) 내린 2468.74에 개장해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같은 시간 15.61p(2.14%) 하락한 712.68이다.
국내 주식시장 투심이 급격하게 위축된 이유는 지난 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 멕시코, 중국을 대상으로 하는 관세 부과 행정명령에 서명했기 때문이다. 오는 4일부터 캐나다의 에너지 제품에는 10%, 그 외 모든 제품에는 25%의 관세가 적용되며 멕시코와 중국 역시 각각 25%와 10%의 관세가 부과될 예정이다.
이 같은 관세 정책에 캐나다, 멕시코, 중국은 바로 보복 조치를 발표하면서 관세를 둘러싼 갈등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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