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직원들이 부산 롯데타워 현장에서 이산화탄소 반응경화 시멘트를 활용한 코팅제를 시공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출처=롯데건설]
롯데건설 직원들이 부산 롯데타워 현장에서 이산화탄소 반응경화 시멘트를 활용한 코팅제를 시공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출처=롯데건설]

롯데건설, '이산화탄소로 굳히는 시멘트' 개발해 현장 적용 성공

롯데건설은 국내 최초로 물 대신 이산화탄소로 굳히는 '이산화탄소 반응경화 시멘트'를 개발해 자사의 건설 현장에 성공적으로 적용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기술은 일반 시멘트보다 약 200℃의 낮은 온도에서 시멘트를 제조하고, 석회석 사용량을 30% 줄인 것이 특징이다.

나아가 물로 굳히는 기존 시멘트와 달리 이산화탄소와 혼합해 굳는 특성이 있어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시멘트에 혼합함으로써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이 시멘트를 활용해 제조하는 염해방지 코팅제, 보도블록, 벽돌 등 콘크리트 2차 제품은 최대 70%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이 가능하며 동시에 일반 콘크리트와 비슷한 수준의 강도를 유지하면서 염해 저항성 등 내구성은 더 우수하다는 것이 롯데건설 설명이다.

롯데건설 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친환경 신건설 재료의 건설 현장 도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을 지속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확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색찬란 포스터 최종.[출처=반도건설]
오색찬란 포스터 최종.[출처=반도건설]

반도문화재단, 여성작가 5인방 ‘오색찬란’창립 기념 단체전 개최 지원

반도건설의 비영리 공익법인 반도문화재단은 7일부터 동탄2신도시 동탄역 반도유보라 브랜드 상업시설 내 복합문화공간인 아이비 라운지(Ivy Lounge)에서 중견 여성작가 5인으로 구성된 비영리 예술단체 '오색찬란'의 창립기념 전시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가정의 만복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오색찬란 복주머니 만들기 전시 연계 체험 행사와 함께 운영한다.

체험 활동에는 한지 복주머니 접기, 웨딩드레스 복주머니 키링 만들기, 보태니컬 복주머니, 전통 복주머니 브로치 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반도문화재단 권홍사 이사장은“가족의 건강과 복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뜻이 있는 작가분들과 문화 활동의 기회를 마련했다”며 “한국 고유의 전통과 현대의 예술이 어우러진 이번 전시회 외에도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통한 문화사업 활성화에 지속해서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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