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신분평 도시개발사업' 조감도.[출처=HMG그룹]
'청주 신분평 도시개발사업' 조감도.[출처=HMG그룹]

HMG그룹, ‘청주 신분평 도시개발사업’ 본격화...첫 아파트 3월 공급 예정

부동산 개발 전문기업 HMG그룹은 오는 3월 ‘청주 신분평 도시개발사업’ 지구에 첫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라고 7일 밝혔다.

충북 청주시 서원구 장성동 일원에 추진되는 ‘청주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서다. 청주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은 3개 블록, 총 3949가구의 공동주택으로 조성된다. 준주거시설을 비롯해 공원 · 초등학교 등 각종 기반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구역별로는 ▲1블록 아파트 전용 59㎡~112㎡ 1448가구 ▲2블록 전용 59㎡~112㎡ 993가구 ▲3블록 전용 59㎡~84㎡ 1508가구 규모다. 주거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의 대단지로 구성돼, 향후 청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급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청주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의 장점은 편리한 교통이다. 청주 2순환로와 17번 국도가 인접해 있으며, 1∙3순환로와 강서IC도 가까워 청주 시내외는 물론 인근 세종시와 오송 방면으로의 이동이 쉽다.

HMG그룹 김한모 회장은 “3만7000여가구 규모의 신흥 주거벨트를 이끄는 ‘청주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은 약 4000가구에 달하는 미니신도시로, 청주의 부동산 지형을 바꿀 미래형 주거타운이 될 것”이라며 “편리한 교통망을 통한 직주근접은 물론, 쾌적한 주거환경 등을 두루 갖춰 향후 청주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아파트.[출처=EBN]
서울 아파트.[출처=EBN]

전국 아파트 경매 낙찰률 41.4%…3개월만에 40%선 회복

지난달 경매시장에서 전국 아파트 낙찰률이 상승하며 3개월만에 40%를 웃돌았다. 설 연휴로 신규 경매 물건이 줄어든 데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분석된다.

7일 지지옥션이 발표한 '1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전월(3510건)보다 22% 감소한 2730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낙찰률은 전월(37.6%) 대비 3.8%포인트(p) 상승한 41.4%를 기록했다. 낙찰률이 40%를 넘은 것은 3개월 만이다.

낙찰률 반등은 설 연휴로 경매일정이 줄어들며 수차례 유찰됐던 매물들이 소진됐기 때문이다.

감정가 대비 낙찰가를 보여주는 낙찰가율은 84.8%로, 전월(84.5%)보다 0.3%p 오르며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평균 응찰자 수는 6.6명으로 전월(5.8명)보다 늘었다.

지역별로 서울 아파트의 낙찰률은 47.2%로 전월(39.8%) 대비 7.4%p 상승했다. 낙찰가율은 93.3%로 전월(91.8%)보다 올랐다. 평균 응찰자 수도 7.0명으로 전월보다 0.4명 늘었다.

특히 성북구(91.2%)와 강동구(96.9%)의 낙찰률이 전월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경기도 아파트 낙찰률은 45.6%로 전월(45.8%)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낙찰가율은 86.9%로 전월보다 1.3%p 상승하며 5개월 만에 하락세를 멈췄다.

지방 5대 광역시 중 울산(84.0%)은 아파트 낙찰가율이 전월 대비 3.0%p 상승하며 3개월 만에 하락세를 멈췄다. 

대전(73.7%)은 전월보다 5.2%p 하락하며 2023년 3월(70.2%)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대구(75.5%)도 2.2%p 하락하며 5개월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다. 

광주(78.3%)는 전달 대비 1.9%p 떨어지며 14개월 만에 80%선 아래로 내려갔다.

저작권자 © 이비엔(EBN)뉴스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