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평 더웨이시티 풍경채' 투시도.[출처=HMG그룹]
'신분평 더웨이시티 풍경채' 투시도.[출처=HMG그룹]

최근 지방 분양시장에서는 간선도로 인근으로 아파트 공급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차량 정체 해소, 직주근접 향상 등 간선도로가 '도시의 동맥'으로 불리고 있어서다.

특히 대중교통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방에서는 자차 이용이 필수인 만큼, 간선도로 접근성이 주거 선호도를 좌우하는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청주·천안·춘천 등지에서 뚜렷하게 나타난다.

청주에서는 2순환로를 따라 대농지구(지웰시티), 테크노폴리스, 가경홍골지구 등 신흥 주거벨트가 형성됐으며, 간선도로 인접 단지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예컨대, 천안시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은 번영로 인접 입지로 평균 17.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지방의 교통 여건상 차량 이동이 기본인 만큼 간선도로 접근성은 입지의 핵심 요소"라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HMG그룹은 청주시 서원구 장성동 일대에서 '신분평 더웨이시티 풍경채'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청주 2순환로, 17번 국도, 강서IC 등 주요 간선도로에 인접해 청주 시내는 물론 대전·세종·오송·오창 등으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인근 산업단지 출퇴근 여건도 뛰어나 직주근접 수요도 기대된다.

'더웨이시티'는 '청주의 모든 길과 통하는 중심 주거 도시'를 의미하며, 전체 3개 블록 3949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이 중 첫 번째 공급인 '풍경채'는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동, 총 1448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655가구가 일반분양, 793가구는 민간임대로 공급된다. 시공은 제일건설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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