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레벨인피니트]](https://cdn.ebn.co.kr/news/photo/202502/1651198_663695_51.jpg)
시프트업이 상장 첫해인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승리의 여신:니케'가 실적을 견인했다.
시프트업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486억원으로 전년 대비 33.8%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2199억원으로 30.4% 늘었다.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률은 67.6%로 전년보다 1.7%포인트 늘었다.
'승리의 여신: 니케'가 실적 효자 노릇을 했다. 지난해 매출 1531억원을 올렸다. 출시2주년임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7.1% 감소에 그쳤다.
지난해 4월 플레이스테이션5 플랫폼으로 출시된 '스텔라 블레이드'는 매출액 628억원을 기록했다.
시프트업은 승리의 여신: 니케가 성공적인 2주년 업데이트로 안정적인 월간 활성 이용자(MAU) 수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4분기 일본 스퀘어에닉스의 인기 게임 '니어: 오토마타'와의 협업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를 발매하며 지식재산권(IP)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2025년은 국내외 게임사들의 서브컬처 게임들이 다수 출시될 예정"이라며 "시장의 경쟁 심화에도 높은 콘텐츠 퀄리티와 생산성을 바탕으로 한 IP 파워를 갖추고 있는 시프트업의 위치는 견고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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