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가 지난해 183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출처=동원]](https://cdn.ebn.co.kr/news/photo/202502/1651254_663751_39.jpg)
동원F&B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2.8% 증가한 4조4836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35억 원으로 10.0% 올랐다.
별도 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 늘어난 2조432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18.5% 증가한 1136억 원을 기록했다.
참치액과 명절 선물세트의 판매가 늘었고 가정간편식(HMR)과 음료, 유제품 부문도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해외 수출을 통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에 일조했다.
자회사이자 B2B 종합식품기업 동원홈푸드도 실적 향상을 이끌었다. 동원홈푸드는 단체급식 사업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나타냈고, 조미식품 사업도 저당·저칼로리 소스 전문 브랜드 '비비드키친(VIVID KITCHEN)'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매가 늘며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동원F&B 관계자는 "해외 수출 수익성 개선과 자회사 동원홈푸드의 성장으로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며 "적극적인 R&D를 통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1등 제품 확대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동원그룹, 동원산업·스타키스트 대표 교체
- 동원홈푸드 축산 플랫폼 금천미트, 매출액 10년새 5배 성장
- 동원산업, 회사채 공모 흥행…2000억 자금 조달 성공
-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 KAIST에 44억원 기부"
- 대상, 공식 온라인몰 ‘정원e샵’ 개편…고객 편의성 극대화
- 동원그룹 "내실경영 통했다" 지난해 영업이익 8.4% 증가
- 오리온 창사 이래 첫 영업이익 5000억원 넘겨…매출 '3조클럽'
- 사용자 “부담 가중” vs 근로자 “부담 해소”…‘영양사·조리사 겸직 금지’ 논란
- 동원홈푸드, 한국프랜차이즈법률원과 MOU…외식산업 발전 도모
- ‘국민 건강 지킴이’ 동원참치…단백질‧셀레늄 한 캔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