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크래프톤]
[출처=크래프톤]

크래프톤이 히트작 배틀그라운드에 힘입어 지난해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

크래프톤은 11일 지난해 매출액이 2조7097억원으로 전년 대비 41.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조1824억원으로 54% 급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지난 2007년 창립 이래 최대 규모다.  

인기 게임 '펍지(PUBG): 배틀그라운드'의 견조한 흥행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배틀그라운드 PC·콘솔은 서비스 무료화 전환 이후 2024년 최대 동시접속자 89만 명을 달성하며 견조한 트래픽 상승세를 유지했다.

아울러 다양한 브랜드와의 지식재산권(IP) 협업 효과에 힘입어 PC·콘솔 부문 합산 매출이 연간 1조원 수준의 규모로 대폭 성장했다.

모바일은 신흥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전 지역에서 인기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ATTLEGROUNDS MOBILE INDIA, 이하 BGMI) 또한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해 전체 모바일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35.7% 올랐다.

크래프톤은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 및 타 IP와 협업 강화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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