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크래프톤]](https://cdn.ebn.co.kr/news/photo/202502/1651371_663880_2044.jpg)
크래프톤이 향후 5년간 신작 개발에 1조5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한 것에 대해 "매니징할 수 있는 적절한 비용"이라고 밝혔다.
김창한 크래프톤 최고경영자(CEO)는 11일 열린 지난해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성장하려면 빅 지식재산권(IP)의 총합을 내는 것이 작은 IP들을 여러 개 내놓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한다"며 "펍지(PBUG) 절반 만큼의 비용을 투자한다고 생각해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어 "펍지 성장에 3년간 투자하면서 신규 투자에 제약이 있었다"며 "지난해의 경우 신규 IP에는 신작에 1400억원밖에 들이지 못했다. 이 같은 금액을 투자해 수조원대 IP를 만드는 것은 무리한 목표"라고 밝혔다. 대규모 흥행 IP의 탄생을 위해서는 대규모 투자가 수반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김 대표는 "우리가 매니징할 수 있는 적절한 비용을 고려했을 때 1년간 최대 3000억원 투자가 적절하다고 봤다"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5년 동안 매년 신작 개발비로 약 3000억원을 투입한다. 총 1조5000억원을 투자해 빅 프랜차이즈 IP를 발굴, 향후 5년 내 매출 7조원, 기업가치 2배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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