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EBN AI 그래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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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 관련 긴급출동건수가 급증했다. 폭설과 결빙, 한파 등 계절적 요인 때문에 자동차 관련 사고 접수가 늘어서다. 

12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001450],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5개사의 이달 들어 9일까지 긴급출동건수는 하루 평균 6만534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만7566건에 비해 73.9% 폭증했다.

차량 사고 접수 건수도 일평균 1만7천77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6235건에 비해 9.5% 증가했다. 

한파로 차량 배터리 방전이 생겨 긴급출동 중 배터리 충전 서비스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고, 폭설과 결빙으로 타이어 교체와 수리도 늘었다.

한편 한국도로교통공단이 2019∼2023년 5년간 결빙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79%는 12월과 1월에 집중됐으며, 다른 교통사고에 비해 치사율이 약 1.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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