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지주는 2024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매년 신기록을 경신하는 메리츠금융은 지난해 연간 2조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22조원으로, 1위 KB금융(32조원), 2위 신한지주(25조원)에 이은 국내 3위 금융그룹이다. [출처=EBN AI 그래픽 ]](https://cdn.ebn.co.kr/news/photo/202502/1652392_665035_3845.png)
메리츠금융지주는 2024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매년 신기록을 경신하는 메리츠금융은 지난해 연간 2조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22조원으로, 1위 KB금융(32조원), 2위 신한지주(25조원)에 이은 국내 3위 금융그룹이다.
19일 공시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의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9.8% 증가한 2조3334억원으로 집계됐다.
메리츠금융은 리스크 관리를 통한 수익 극대화, 주요 계열사의 본업 경쟁력 강화 노력으로 2년 연속 2조원 이상의 안정적인 이익을 기록한 결과 시장 금리 인하 및 내수경기 침체에도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메리츠금융의 지난해 매출은 46조5745억원, 영업이익은 3조1889억원을 기록했다.
총자산은 116조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3.4%로 각각 집계됐다.
주요 계열사인 메리츠화재는 별도 당기순이익 1조7105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이익을 경신했다. 전년 대비 9.2% 늘어난 수치다. 이는 마진이 높은 장기보험 신계약 확보, 일반보험의 약진 등 본업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은 2022년 이후 2년 만에 '1조 클럽'에 귀환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조549억원에 달했다.
또 당기순이익은 6960억원으로, 지난 2019년부터 6년 연속 50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메리츠금융지주의 자사주 매입·소각과 현금 배당을 통한 2024년 주주환원율은 53.1%로 전년대비 1.9%p 올랐다.
2023~2025 회계연도 연결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주주환원하겠다는 약속을 2년 연속 지켰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메리츠금융 관계자는 “2025 회계연도에도 50%가 넘는 주주환원율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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