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가 호실적을 달성한 메리츠금융그룹을 그린 그림[출처=EBN AI 그래픽 ]
챗GPT가 호실적을 달성한 메리츠금융그룹을 그린 그림[출처=EBN AI 그래픽 ]

메리츠금융지주가 지난해 10% 가량 성장했다. 

7일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메리츠금융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8.7% 증가한 3조1888억원, 당기순이익은 9.8%은 늘어난 2조3334억원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메리츠화재의 영업이익은 2023년보다 9.0% 향상된 2조2973억원, 당기순이익은 8.6% 증가한 2조3026억원을 기록했다. 메리츠화재는 공시를 통해 "보험영업이익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했다.

메리츠증권 역시 호실적을 보이며 영업이익 '1조 클럽'에 재입성했다. 

메리츠증권의 2024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9.7% 늘어난 1조548억원, 당기순이익은 18.0% 성장한 6959억원을 기록했다. 또 자기자본 총계는 13.2% 늘어난 6조9041억원으로 7조원을 육박했다.

반면 매출액은 26.7% 줄어든 34조7850억을 보였는데, 회사는 공시에서 “매출액 감소는 파생상품 평가 및 거래이익 감소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보통주 1주당 13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2400억원이다.

메리츠금융은 오는 19일 국내외 주주와 투자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경영실적 및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사항 등에 대한 컨퍼런스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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