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메리츠증권]
[출처=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1조549억원, 당기순이익 6960억원을 기록하며 2년 만에 영업이익 '1조 클럽'에 재진입했다.

19일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양질의 대형 거래를 성사시키며 기업금융 실적을 개선하고, 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 운용수익 증가로 전년 대비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뤄낸 것이 호실적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4분기 실적도 호조를 보여 영업이익 3101억원, 당기순이익 1508억원을 달성했다. 메리츠증권은 2018년 1분기부터 2024년 4분기까지 7년간 매 분기 10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꾸준히 시현하며 안정적인 수익 창출 능력을 입증했다.

디지털 채널 확대 효과도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시행 중인 Super365 '제로 수수료' 프로모션을 통해 디지털 관리자산이 1조원에서 3개월 만에 5조원을 넘어섰고, 고객 수도 12만명을 돌파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비우호적인 금융시장 환경에서도 기업금융, 자산운용, 리테일 등 전 사업 부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수 인재 영입으로 기업금융 비즈니스를 더욱 확장하고, 새로운 투자 커뮤니티 거래 플랫폼을 통해 메리츠증권만의 투자 상품과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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