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신사옥 G-TOWER 전경 [출처=코웨이]](https://cdn.ebn.co.kr/news/photo/202502/1651732_664284_1232.jpg)
코웨이가 지속 가능한 주주 가치 제고를 목표로 밸류업 프로그램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4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지난달 6일 총주주환원율을 기존 20%에서 40%로 두 배 이상 늘린다는 주주환원 정책을 제시한 데 이어 추가적인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추진한다.
코웨이는 이사회를 열어 △지속적 성장 △주주환원 개선 △적정 자본구조 △거버넌스 선진화 등을 지속 가능한 주주 가치 제고의 핵심 지표로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코웨이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매출액의 연평균 성장률 6.5%를 달성해 2027년에 매출 5조원을 초과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코웨이는 핵심 사업 고도화, 해외 사업 확장, 신규 브랜드 및 신사업 강화 등을 기반으로 매출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코웨이는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해 신규 진출 국가를 발굴하고 법인 설립을 추진하는 한편,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문화적 차이를 반영한 서비스 및 제품을 개발해 시장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코웨이는 주주환원 측면에서 ‘주주환원 지속 가능성’과 ‘기업 성장성’ 그리고 ‘재무건전성’ 이라는 세 가지 중점 사항을 잡기 위해 주주환원과 미래 성장 사이에서 균형감 있는 분배에 초점을 맞춰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코웨이는 현금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해 총주주환원율을 기존 연결 당기순이익의 20%에서 40%로 두 배 상향한다.
세부적으로 2024년에는 총주주환원율 40% 기준으로 현금 배당 33%, 자사주 매입·소각 7%를 진행한다.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 동안은 총주주환원율 40% 수준을 동일하게 유지하되 현금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은 총주주수익률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코웨이는 주주환원율 40% 수치에 대해 “올해부터 27년까지 실질 예상 현금흐름에 기초한 현금 유·출입 규모를 예측한 뒤 이를 토대로 영업활동 현금흐름과 재무 레버리지의 균형점을 찾았으며 미래를 위한 투자와 현재 주주환원 사이의 균형 등 다양한 부분까지 고려해 도출한 수치”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