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삽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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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조선비즈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공군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천 본사를 방문한다. FA-50 양산이 절반을 넘긴 가운데, 2차 수출 논의도 예상된다.

탄 스리 모하메드 아스가르 칸 말레이시아 공군 참모총장 등 군 관계자들이 FA-50 생산 라인을 점검할 계획이다.

말레이시아는 2023년 KAI와 FA-50 18대(약 1조3000억 원)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말레이시아 최대 국방 사업으로 주목받았다.

KAI는 지난해 FA-50 양산을 시작해 2026년부터 납품한다. 현재 진척도는 50%를 넘겼다. 수출형 FA-50M은 공중급유 기능과 무장 확장을 갖춘 ‘블록 20’ 모델이다. AESA 레이더와 스나이퍼 타겟팅 포드도 장착해 탐지·정찰 능력이 강화됐다.

말레이시아는 18대 규모의 2차 전투기 도입 사업을 2026년부터 추진한다. 기종 통합을 고려해 FA-50이 유리한 상황이다. KF-21 마케팅도 병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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