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퓨쳐켐]](https://cdn.ebn.co.kr/news/photo/202502/1653075_665788_823.jpg)
퓨쳐켐은 전립선암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FC303(프로스타뷰)의 임상 3상 환자 투여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국내 7개 상급병원에서 진행됐고 신약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최종 검증하는 중요한 단계였다.
FC303은 PET-CT 촬영 시 사용되는 혁신적인 진단 후보물질이다. 이 약물은 방사성 동위원소 F18과 전립선암 특이적 PSMA 단백질을 표적하는 펩타이드를 결합한 형태다. 정맥 주사 후 PET/CT 촬영을 통해 진단이 이뤄지며 기존 FDG PET 등의 방법보다 미세 전립선암과 원격 전이 암세포 탐지에 우수한 성능을 보인다고 알려져 있다.
퓨쳐켐 관계자는 "이번 임상 대상자 투여 완료는 FC303의 안전성 및 내약성 평가에서 이상 반응이 없음을 확인한 것"이라며 "올 상반기 내 최종 임상보고서(CSR) 수령 후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FC303은 현재 유럽과 중국에서도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며 미국에서는 임상 1상을 완료한 상태다. 퓨쳐켐은 또한 전립선암 치료제 FC705의 임상 2상 최종 결과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상반기 내에 임상 3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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