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기 맞은 베이비부머 '매달 현금 주는 ETF'에 꽂혔다
베이비붐 세대들의 시선이 ‘월분배형 ETF’로 쏠리고 있다.
경제적 소득이 없어지는 은퇴기 진입을 앞둔 상황에서 월분배형 ETF는 매달 안정적인 현금을 만들 수 있는 자산 파이프라인으로 꼽힌다.
금융투자업계도 이같은 추세를 반영해 배당주, 커버드콜, 리츠, 채권형으로 분류되는 월분배형 ETF 라인업을 확대 중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 "금리 인하만으로 경기부양 역부족"
이창용 한국은행(한은) 총재가 침체에 빠진 경기부양을 위해서는 추가경정예산(추경)과 산업 구조조정 등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준금리 인하는 근시안적인 대책이고 순차적인 재정정책이 나와야 한다는 설명이다.
■수소경제에 진심인 현대차… 리더십 확보 박차
현대자동차가 내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관 사업목적으로 '수소 사업 및 기타 관련 사업'을 추가하며 관련 사업 확대에 본격 나선다.
■서강현號 현대제철, 노사 갈등 속 리더십 시험대
현대제철이 냉연라인 공장 폐쇄라는 강수를 두며 노조와의 갈등이 심화된 가운데, 서강현 사장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다.
현대제철은 지난 24일 당진제철소 1·2냉연 연속산세압연설비(PL/TCM)에 대한 '부분 직장폐쇄'를 결정했다. 노조가 지난 1일부터 부분 파업에 돌입하면서, 생산 차질을 겪게 돼 내린 결정이다. 특히 사측이 노조에 대한 강경한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
■현대엔지니어링 "붕괴사고, 진심 사과…원인 규명 적극 협조"
현대엔지니어링은 25일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공사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조속한 현장 수습과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기관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당사 시공현장의 인명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고, 부상을 입은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백화점까지 뛰어든 ‘반찬 구독 서비스’…고물가시대 新생존전략 부상
고물가 시대가 장기화하면서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대형 리테일 채널까지 ‘반찬 구독 서비스’에 뛰어들고 있다. 매달 일정 금액을 내면 정기적으로 반찬을 받을 수 있는 이 서비스는 불황 속 가계 부담을 덜어주면서도 장기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2030부터 시니어까지…카드사 고객군 연령 다각화
카드사들이 고객 연령군 다각화에 나섰다. 잠재적 큰 손인 2030세대 유입을 위해 애플페이를 도입하거나 초고령사회에 진입에 맞춰 '액티브 시니어' 고객 확대를 위한 맞춤형 카드를 내놓고 있다.
■‘저속노화’…초고령화 시대 식품업계 승부수
초고령화 사회(전체 인구의 20% 이상이 65세 이상) 식품업계에 ‘저속노화’ 열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저속노화는 건강한 식단과 생활 습관을 통해 신체 노화 속도를 늦추는 것을 일컫는다.
최근 중장년층뿐 아니라 젊은층 사이에서도 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업들도 이러한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기호에 발맞추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모습이다.
■美 의약품 관세 ‘온도차’…K바이오 ‘불안’ vs K제약 ‘평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의약품에 관세 부과 계획을 예고한 이후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대책 마련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미국의 관세 정책에도 국내 다수 제약사들은 비교적 평온한 모습으로, 사실상 미국 시장에 진출하지 않은 기업들이 더 많은 만큼 타격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업비트 일부 영업정지 3개월 확정…과태료는 추후 확정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영업정지 처분 3개월이 확정됐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은 25일 두나무의 신규 고객 가상자산 이전(입고·출고)을 금지하는 영업 일부정지 3개월 조치를 내렸다. 영업정지는 내달 7일부터 6월 6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