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직방]
[출처=직방]

올 2월 아파트 분양 실적률이 공급 계획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직방이 2월 실제 분양 수치를 조사한 결과, 2월 27일까지 기준 분양 실적률은 42%에 그쳤다. 분양예정물량 1만2676세대 중 5385세대만 실제 분양이 이뤄졌다. 

수요자들의 청약 심리 위축으로 건설사들이 분양일정을 조율한 게 주요인이었다. 

3월은 총 2만4880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1만8596세대, 지방 6284세대다. 

수도권은 △경기 1만4416세대 △인천 4180세대가 예정돼 있다. 서울은 분양예정 사업장이 없다.

지방은 △경남 2638세대 △부산 1667세대 △경북 999세대 △강원 508세대 △대구 472세대 순이다. 

개별 단지를 살펴보면 대규모 브랜드 단지 분양예정이 눈길을 끈다. 

경기지역에서는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고양더샵포레나 2601세대가 분양한다. 

용인시 처인구에서는 용인푸르지오원클러스터2단지 1804세대가 분양예정이다. 

그 외 의왕시 고천동 제일풍경채의왕고천 900세대, 평택시 장안동 평택브레인시티10블록 1420세대 등이 분양준비 중이다. 

인천에서는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 7단지 1453세대와 부평구 산곡동 산곡구역효성해링턴플레이스 2475세대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지방·광역도시에서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 창원메가시티자이&위브 2638세대,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힐스테이트더샵상생공원1단지 999세대,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아테라 1025세대 등이 3월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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