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선 하나투어 대표(왼쪽 세 번째), 김영준 주 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관 총영사(왼쪽 두 번째) 및 관계자들이 지난 1일 중국 항저우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에서 열린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하나투어]](https://cdn.ebn.co.kr/news/photo/202503/1653807_666605_3122.jpg)
하나투어가 3·1절을 맞이해 중국 항저우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에 30만 위안(한화 약 6000만원)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는 지난 1일 항저우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에서 열린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김영준 주 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관 총영사를 비롯해 상하이지역 대한민국비자신청센터장 및 항저우 임시정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항저우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의 시설 개선 및 유지 보수에 쓰일 예정이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중국 상하이에 이어 저장성 항저우에 자리했으며, 항저우 임시정부 옛 청사 건물은 현재 임시정부 청사 기념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송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국내와 중국을 오가며 독립운동에 힘쓴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이 깃든 유적지를 보존하고, 알리는 데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중국 내 유적지 보존과 복원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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