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인터배터리 롯데 화학군 부스 조감도 [출처=롯데]](https://cdn.ebn.co.kr/news/photo/202503/1653813_666612_2239.jpg)
롯데케미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인프라셀 등 롯데 화학군 3사가 처음으로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인 '2025 인터배터리’에 공동 참가한다.
롯데 화학 3사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인터배터리에 180제곱미터(약 55평) 규모의 부스를 열고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롯데 화학군은 ‘미래로 향하는 여정(Journey to the Future)’란 주제로 배터리 밸류체인 및 핵심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는 먼저 배터리 소재 솔루션 존에서 롯데케미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인프라셀이 생산하는 리튬이온 배터리용 4대 핵심 소재를 소개한다.
관람객은 롯데케미칼이 생산하는 분리막용 소재 및 전해액 유기용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공급하는 초극박, 고강도, 고연신의 하이엔드 동박과 LFP(리튬인산철)용 양극활물질 그리고 롯데인프라셀의 고품질 알루미늄 양극박과 셀파우치를 살펴볼 수 있을 예정이다.
전기차 플랫폼 솔루션 존에서는 우수한 내열성 및 내구성으로 배터리의 안전성을 유지해 주는 배터리 하우징 소재, 다양한 컬러와 질감이 적용된 가볍고 튼튼한 전기차용 플라스틱 소재 등 고기능성 제품들이 전시된다.
또한 화재 위험성이 원천적으로 차단된 바나듐 ESS(에너지저장장치) 배터리에 사용되는 전해액도 소개된다.
여기에 배터리 성능 향상과 안전성을 높인 롯데화학군의 차세대 배터리 기술과 소재도 공개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이 개발한 고체전해질과 전고체 배터리용 분리막 코팅 소재기술과 현재 개발중인 2차전지용 코팅집전체 등이 소개된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개발한 황화물계 고체전해질과 황화물계 니켈 도금 동박 등 차세대 배터리 소재와, AI(인공지능) 가속기용으로 신규 개발한 초극저조도 동박도 선보인다.
롯데 화학군은 리튬이온 배터리용 핵심 소재와 그간 쌓아온 스페셜티 기술력을 기반으로 배터리 소재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