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20대 약세 마감…‘한화에어로’ 시총 10위 등극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4일 2520대로 약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58p(0.42%) 내린 2522.20으로 출발해 개장 직후 2510대 초반까지 떨어진 후 등락을 반복하다 종가는 전장대비 3.86p(0.15%) 내린 2528.92로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24억원, 1476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 홀로 2068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상위 종목 중에서는 유럽의 군비 증강 필요성이 제기되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8% 급등하며 신고가를 경신, 시총 10위권 내로 올라섰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0.36%) △기아(0.11%) △삼성전자우(0.67%) 등이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28p(0.58%) 내린 739.68로 장을 시작한 뒤 장중 낙폭을 1% 내외로 키우는 듯 했으나 종가는 전장 대비 6.06p(0.81%) 내린 737.9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67어권, 12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이 424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상위 종목은 △알테오젠(3.36%) △HLB(0.11%) △레인보우로보틱스(0.73%) △리가켐바이오(3.55%) △파마리서치(7.56%) △코오롱티슈진(7.30%) 등이 상승 마감했고 △에코프로비엠(-5.97%) △에코프로(-6.59%) △삼천당제약(-2.16%) 등은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