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출처=EBN]](https://cdn.ebn.co.kr/news/photo/202503/1653926_666738_526.jpg)
주택연금의 인기가 급속히 식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올해 1월 주택연금 신규 가입은 76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12월(1507건)의 절반 수준으로, 2023년 6월(710건) 이후 19개월 만의 최저치다.
설 연휴를 고려하더라도 유독 큰 폭의 감소다.
주택연금은 만 55세 이상의 소유자가 집을 담보로 제공하고 그 집에 계속 살면서 평생 연금 방식으로 매달 노후 생활자금을 지급받는 제도다.
전문가들은 과거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가 클 때 주택연금 가입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한다.
주택을 보유한 채로 매매 시세 차익을 얻는 게 연금 수령보다 경제적으로 유리하다고 판단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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