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11일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에서 ‘2025년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홍승재 (주)광우 대표이사, 이병주 세일정기(주) 대표이사, 윤기석 삼익유공압(주) 상무, 이강구 (주)온도기술센테크 이사, 양기덕 시알이노테크 대표이사, 이유경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 박정민 (주)포엠엔지니어링 대표, 김종현 (주)제일이피에스 대표이사, 이상훈 (주)신안주철 대표이사, 박재홍 (주)티시테크 대표이사, 오현진 한진철관(주) 부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포스코]](https://cdn.ebn.co.kr/news/photo/202503/1654658_667607_2734.jpg)
포스코는 중소기업과의 상생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동반성장지원단’을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확동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유경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 양기덕 시알이노테크 대표, 이상훈 신안주철 대표등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난해 지원단의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중소기업 지원 계획을 논의했다.
포스코는 중소기업과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컨설팅 지원 ▲금융 ▲기술 ▲교육 ▲판로 지원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본원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출범 5년 차를 맞은 ‘동반성장지원단’은 포스코 내 각 분야에서 25년 이상 경력을 쌓은 9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중소기업 지원 전문 조직이다. 동반성장지원단은 ▲ESG 현안 해결 ▲스마트공장 구축 ▲설비·공정 개선 ▲품질·기술 혁신 등 4개 분야에서 중소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2021년 출범 이후 지난해까지 총 97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66건의 과제를 발굴 및 개선한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은, 이를 통해 약 526억 원의 재무적 효과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으면서, 중소기업의 ESG 경영 역량 강화를 집중 지원하고 있다. 동반성장지원단은 작업환경 개선, 안전 위해요인 제거, 에너지 절감을 통한 탄소배출 저감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며, 중소기업이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 동반성장지원단은 140건의 신규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대·중소기업 상생형 스마트팩토리 구축 및 사후관리 컨설팅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생산성과 품질 혁신을 위한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유경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은 “공급사와 고객사의 경쟁력이 곧 포스코의 경쟁력”이라며,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통해 공급사·포스코·고객사 모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철강 분야 공급망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차전지 양극재 열처리용 세라믹 용기를 제조하는 시알이노테크의 양기덕 대표는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제품 품질 향상과 원가 절감을 기대한다”며 지원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